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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오드리알고 있어요. 그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덧글 0 | 조회 64 | 2020-03-21 15:48:38
서동연  
오드리. 오드리알고 있어요. 그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듯한 말투였다. 오드리가 잠시 말없이 앉아 있자 그녀는 황당하리만큼 날카로운 질문으로 오드리의 아픈 곳을 들쑤셔 놓는 것이었다.정말 한심한 일이군요 ! 오드리가 사라지고 나자 바이올렛은 제임스를 향해 고함치듯 말했다.찰스는 뭐라고 이 감격을 표현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그렇게도 기다리던 자신의 아들과 이 세상에서 가장 절친하고도 오랜 친구가 같은 날 돌아 온 것이었다.산레모는 그리 멀지는 않은 곳이었지만 안티베스와는 아주 다른 분위기의 도시였으며 이태리적인 향취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이번에는 칼이 오드리를 돌아보며 다시 물었다.들어가서 차나 한 잔 마시고 잠시 쉬어가는 게 어떨까요?뭐라구요? 그녀는 마치 뒷통수를 호되게 얻어맞은 사람처럼 정신이 혼미해 짐을 느꼈다.찰스는 잠시 생각해 보더니 이내 고개를 가로저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배에서는 어떻게 하려고? 그건 정말 너무나도 아득한 먼 훗날의 일로만 생각되었다. 어디 넣어두는 것이 낳겠어, 오드리.무척이나 고생을 많이 했겠군. 제임스는 너무나 고통스러워하는 찰스를 바라보며 지금부터라도 거짓말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러기엔 이미 너무 늦은 것 같았다. 하는 수 없이 제임스는 고개를 끄덕였다.이번 여행은 내 인생의 전부가 되어 버렸습니다.왜냐하면, 그건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지 !그는 다시 슬픈 미소를 머금었다. 가끔 내가 유부녀와 연애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단 말야. 그녀도 그의 말을 전적으로 부정할 수가 없었다. 당신도 언젠가 지적했듯이, 난 당신처렴 완벽한 자유를 누리며 사는 사람이 못 되니까요.알겠어요. 할아버지. 할아버지도 건강 조심하세요.당신 혹시 다시 토브룩으로 들어가시려는 것 아니예요?당신은 내가 만나본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고집이 센 여자였어, 오드리 드리스콜.당신이 미안해 해야 할 일은 아니야. 어쨌건 나는 내 생애 최고의 나날을 보낼 수 있었고, 난 오히려 당신에게 감사를 해야 하겠지. 이 세상이
샤롯트도 대번에 오드리가 누군지 짐작을 할 수가 있었으며, 한때 찰스와 오드리가 어떤 사이였기에 그렇게 당혹스러워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일었다. 샤롯트는 이미 한해 전에 찰스가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왔을 때부터 그런 눈치를 채고 있었으며, 따라서 찰스의 마음을 자신에게로 돌려 놓는데 온라인바카라 그것들을 충분히 이용했던 것이다. 샤롯트는 그런 기억이 이제 다시 찰스의 머릿속에 떠오른다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다. 샤롯트는 결국 찰스를 획득했고, 이제는 그를 지킬 차례였던 것이다.아뇨, 난 벌써 오랫동안 이런 일을 해왔는 걸요.오드리는 사과하지 않았다. 그래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할아버지는 손녀를 잘 알고 있었고, 손녀 또한 할아버지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오드리는 할아버지의 정치적인 견해가 어떻든 간에 할아버지를 끔찍이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다.바이올렛은 갑자기 아직 오드리에게는 들려주지 않았던 그 이상한 소문이 생각났다.집에는 모두들 별일 없소? 오드리가 고개를 끄덕이자 찰스는 웨이터를 불러 샴페인부터 한 병 주문했다.그래, 간신히 들린다. 오드리, 도대체 어딜 가 있는 거냐?여자 쪽에서 먼저 오드리에게 말을 걸어왔다. 가까이서 보니 그녀는 파란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킬 만큼, 실로 적당한 표현을 찾아낼 수 없을 정도의 대단한 미인이었다.안타깝게도 그럴 수는 없습니다. 부인. 하지만 통증이 별로 오래 가지는 않을 겁니다.난 이제 그런 걱정들을 하며 살기에는 너무나 늙었다. 이제 그 꼴을 않아도 될 날이 얼마 멀지않은 것 같구나. 내가 죽고 나면 너희들 둘이서 이 집을 물려받게 될 테지만, 너희들 생활이나 아이들을 키우는 데 크게 부족하진 않을 게야.아나벨이 빈정대는 눈빛으로 오드리를 바라보았고, 오드리는 너무도 어처구니가 없어 말문이 막혔다.뉴욕 쯤이야 안 될 것도 없다는 말씀이죠. 할아버지 ? 호수에 갔다와서, 한 9월 쯤이 좋겠네요.그것은 오드리에게는 무엇보다도 반가운 소리였다. 다시 한번 작별의 포옹을 나눈 오드리가 비행기에 오르자 곧 비행기는 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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